Tuesday, December 15, 2015

Aussie Jingle Bells

호주의 크리스마스는 여름이어서 그런지 징글벨의 가사를 바꿔서 부르는 걸 들으니 너무 재미 있어서 올려 봅니다.

Aussie Jingle Bells

Dashing through the bush, In a rusty Holden Ute.
Kicking up the dust, esky in the boot.
Kelpie by my side, singing Christmas songs.
It's summertime and I am in my singlet shorts and thiongs.

Chorus
Oh Jingle bells, Jingle bells, Jingle all the way.
Christmas in Australia on a scorching summer's day, Hey!
Jingle bells, Jingle bells, Christmas time is beaut!
Oh what fun it is to rid in a rusty Holden Ute.

Engine's getting hot, we dodge the kangaroos.
Swaggie climbs on board, he is welcome too.
All the family's there, sitting by the pool.
Christmas Day, the Aussie way, by the BBQ.

Chorus

Come the afternoon, Grandpa has a doze.
The kids and Uncle Bruce are swimming in their clothed.
The time comes round to go, we take a family snap.
Then pact the car and all shoot through,
Before the washing up.

Ch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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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15

호주의 국민연금 (수퍼애뉴에이션)

호주의 국민연금을 super annuation (이후부터는 수퍼라고 칭함) 이라고 합니다.  수퍼는 최소한의 금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를 SG (superannuation guarantee) 라고 합니다.

수퍼의 지급은 고용주의 의무사항이며 수퍼의 지급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월 급여가 450불 이상인 경우. 일상적인 임금을 포함하되 초과근무 수당은 제외
  • 18세 미만이거나 개인적인 일을 하는 경우 (예를 들면 홈청소나 보모 등) 일주일에 30시간이 넘고 월 450불이 넘는 경우
  • ABN으로 일을 하는 개인 컨트랙터. 업무는 주로 labor 이며 직접 일을 하는 경우  

수퍼는 다음의 조건에 상관 없이 지급합니다.
  • 고용의 종류 (풀타임, 파트타임, 캐쥬얼 모두 포함)
  • 이미 super pension 을 받고 있는 경우
  • 회사의 임원
  • 임시거주자 (임시거주자는 호주를 떠날 때 받을 수 있음)
  • 가족의 일원

수퍼는 다음의 경우 받을 수 없습니다
  • 호주 밖에서 일을 한 비거주자
  • 특정 비자 홀더 (비자 조건에 따라)
  • Community Development Employment Program 에 의하여 급여를 받는 경우
  • 예비군이 관련 업무를 하는 경우
  • 임시직원으로 서로 합의를 한 경우

수퍼의 금액과 지급 시기
  • 수퍼는 최소한 (SG) 임금 (OTE - ordinary time earnings) 의 9.5% 를 고용주가 불입합니다.  물론 더 이상 지급할 수도 있고 직원이 자기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불입할 수도 있습니다.  직원이나 개인사업자가 자기 급여 또는 이익에서 수퍼를 납입하는 경우 세금은 15%를 적용받습니다.  개인이 수퍼를 추가로 납입하는 것은 15%의 세율이 본인의 소득세율보다 낮은 경우 세금 절감의 목적이며 이 경우 회사에서는 개인이 납입한 금액과 별개로 SG를 계산합니다.
  • 수퍼는 분기별로 계산하여 분기가 끝난 후 다음달 28일까지 지급해야 합니다.  주별 또는 격주로도 지급할 수도 있습니다.
  • 분기 중간에 일을 시작하는 경우 일수 계산을 합니다.

어떤 수퍼구좌를 들어야 하나
  • 수퍼는 워낙 다양하게 많은 선택이 있고 각 수퍼마다 운용수익이 다르고 수수료도 다릅니다.   ANZ나 Commonwealth 은행 같은 곳도 수퍼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다른 수퍼 보다는 수익성이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점이 없고 온라인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 직원이 이미 수퍼구좌를 가지고 있으면 단순히 구좌를 회사에 알려주면 됩니다.  이 때 구좌 번호만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금융기관에서 발행하는 (또는 온라인에서 인쇄한) 서류를 제출합니다.
  • 직원이 구좌가 없는 경우 회사는 일을 시작한 후 28일 이내에 선택을 할 수 있는 양식을 제공합니다. 
  • 직원이 스스로 알려주지 않거나 선택하지 않은 경우, 회사는 회사에서 정한 금융기관에 수퍼를 납입합니다
  • 개인이 직접 수퍼를 들거나 회사에서 드는 경우 TFN은 필수 입니다
  • 수퍼는 동일 TFN으로 여러개를 들 수 있고 통합할 수도 있습니다.
  • 회사는 직원에게 특정 금융기관과 수퍼금액을 추천 및 강요하거나 구좌의 통합 등에 대한 조언을 하면 안 됩니다.  이 경우 법적 처벌을 받습니다

이 밖에도 다른 종류의 수퍼도 있고 Superstream이나 Super clearing house 등 개념이 있지만 주로 피고용자 입장에서 수퍼 관련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출처는 ATO 홈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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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15

사교 및 동호회모임 Meetup

호주에 와서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영어'입니다.  하지만 영어를 잘 하게 되는 건 쉽지 않습니다.  IELTS 시험을 대비하는 것과 영어를 잘 하는 건 비슷하기도 하지만 또 다르기도 합니다.  영어를 잘 하려면 많이 써야 합니다.  제일 좋은 건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사귀거나 결혼을 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그런 일이 흔하지 않으니 친구라도 많이 사귀어야 합니다.  문제는 이런 친구를 어디서 만드느냐겠지요.  물론 워낙 친화력이 있어서 친구를 잘 사귀는 사람도 있지만 한국사람의 특성상 더 많은 사람들은 조용하게 지냅니다.  제가 영어를 가르치는 분들도 이와 같은 질문들을 합니다.  호주 사람들하고 많이 이야기를 해야 영어가 느는데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모르겠다구요.

호주에는 사교 모임이 많습니다.  private 한 것도 많겠지만 public 하게 사교모임을 만들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바로 meetup 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사이트를 본 기억이 없는데 한국에서 모이는 meetup도 있네요.   Meetup 사이트에서 각 지역별로 모임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Meetup (동호회) 을 만들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승인과정은 있지만 제 경험으로는 대부분 큰 어려움 없이 가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Meetup 은 천명이 넘고 어떤 사람은 수십개의 meetup 에 가입이 되어 있는데 다 참여할 수는 없겠죠.  저도 3개 정도에 가입은 했지만 꾸준히 나가는 것은 요가모임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중복되어서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Meetup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누군가가 만듭니다.  주제는 정말 다양합니다.  음식, 나이별 모임, 싱글맘모임, 언어, 스포츠, 음악, 취미, 종교, 소프트웨어 등등 정말 제한이 없습니다.   퍼스 근교에 600개 이상의 meetup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음이나 네이버에 카페가 많은데 주로 온라인 위주이고 정기모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하여 Meetup은 offline 모임을 위한 online 사이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개의 meetup은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모임을 합니다.   모여서 식사도 하고 토론도 하고 운동도 하고 합니다.  주중에도 있고 주말에도 많이 합니다.  장소도 공원,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합니다.  Meetup 의 성격에 따라서도 많이 다릅니다.  대부분의 meetup은 돈이 많이 들지는 않습니다. (목적에 따라 다르겠죠)  또한 meetup이라고 다 무료는 아닙니다.  예를 들면 Taichi meetup은 한번 모임에 15불을 냅니다.  이런 경우는 동호회라기보다는 강습학원이라고 봐야겠죠.  제가 열심히 하고 있는 요가 모임은 일주일에 4번 하는데 무료도 있고 5불도 있고 10불짜리도 있습니다.

Hojusaram이라는 한국 문화 공유 meetup에는 239명이 가입되어 있고 자주 모이지는 않지만 한달에 두번 정도 모여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신다고 합니다.  최근 Kpop이나 드라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중국이나 동남아 친구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관심사가 비슷하면 친구 만들기도 좋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도 좋겠죠.  주말에 뭐 할까 고민하는 분들, 영어를 더 많이 해 보고 싶은 분들은 맘에 드는 meetup에 나가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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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샵을 이용합시다

집에서 쓸만한 물건들은 재활용샵에 가져다 주어서 누군가가 쓸 수 있게 하고 또 우리도 필요한 물건들을 사서 쓴다면 우리 사회 전체가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씩 우리나라에 가 보면 쓰레기 재활용을 엄청 힘들게 하긴 하는데 중고물품의 매매는 활발하지 않아서 멀쩡한 물건들이 버려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아름다운가게라는 곳이 있지만 제가 살던 분당에서 한두번 가 본 기억으로는 물건이 정말 깨끗한 물건만 받았고 또한 사러 가면 가격이 꽤 비쌌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구같은 경우에도 많은 분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스티커 사서 버리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저 자신도 지난 번 부모님 집을 정리하면서 멀쩡한 가구들을 많이 재활용했는데 많이 안타까왔습니다.

호주에 오니 재활용은 참 안 하지만 중고물품 시장이 많이 발달해 있었습니다.  검트리나 이베이를 통해서도 많이 매매가 되지만 많은 분들이 재활용품샵에 기증해서 필요하신 분들이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곳이 여러개 있습니다.  이러한 곳을 Op shop (Opportunity shop) 이라고 합니다.  꼭 새 물건이 필요하지 않다면 이러한 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물건이나 깨끗한 전자제품, 질 좋은 가구 등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만 머그컵이나 실버웨어, 소설책, 옷 등은 시도해 볼 만 합니다.


가장 큰 곳은 Good Sammy 입니다.  Good Sammy 는 기부 받은 물품을 판매하는 리테일 샵입니다.   Unitingcare 는 Good Sammy 이외에도 장애인을 돕는 활동을 많이 하고 있으며 Juniper 라는 요양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Unitingcare West 라는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Good Sammy 는 서호주에서 출발하여 서호주 도처에 25개의 샵을 가지고 있으며 가구, 전자제품도 일부 있지만 주로 옷과 장식품, 그릇, 천, 책 등이 많이 있습니다.  그릇은 하나에 1불이하이고 포크나 스푼은 50센트정도 소설책은 한권에 약 2~3불 정도 합니다.  면티는 5불이 넘지 않습니다.  샵의 위치는 홈페이지의 링크  http://www.goodsamaritan.com.au/storelocations.aspx#.ViNx834rLIU   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기부하실 물건은 공원 등에 있는 노란색 Good Sammy 통에 넣으시거나 Good Sammy 샵에 가셔서 통에 넣으셔도 됩니다.  통에 들어가지 않는 물건은 샵에 가셔서 직접 기부하시면 됩니다. 물건이 크다면 집으로 와서 수거해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물건을 기부 받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의 물품은 받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전적인 기부도 가능합니다.

- Carpet fitted
- Computers
- TV's that are older than five years or have a set-top box
- Some TV Wall Units - please call us to clarify
- Wire spring base beds
- Vertical or Venetian blinds
- Air conditioners that are not portable
- Stoves & Gas appliances (we do take Gas BBQs)
- Electric appliances that are not in working order
- Sofas or mattresses that are torn or stained
- Cots & prams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같은 종류의 샵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직접 기부를 하여도 되고 전화를 하면 집을 와서 가져가기도 합니다.  호주 전체에 약 200개 이상의 샵이 있습니다.  도처에 기부용 수거함이 있습니다.   Salvos 용은 하얀통에 빨간 뚜껑입니다.   샵 위치는 다음 링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http://salvosstores.salvos.org.au/find-a-store/    주로 기부를 받는 물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Quality, clean furniture
- CD's, DVD's and Videos
- Toys and Books
- Bric-a-brac and home wares
- Clothing, footwear and accessories
- Complete wooden bed frames and
- clean mattresses (no stains or tears)
- Small electrical items in working order



Vinnies 는 The St Vincent de Paul Society 에서 운영하는 Op shop입니다.  다른 곳들과 운영하는 방식은 유사합니다.  이곳 역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금전적인 기부도 받고 있습니다.  Vinnies 샵도 Good Sammy 나 Salvos가 있는 곳에 같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규모는 조금 작은 편입니다.  물건에 대한 제약도 비슷해서 들어가보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Vinnies 샵 위치는 다음 링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https://www.vinnies.org.au/shops



Anglican church 기반의 Op shop입니다.  교회에서 시작한 조직이다보니 Op shop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샵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WA주에 총 7개가 있습니다.  위치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www.anglicarewa.org.au/finance/assistance/op-shops/default.aspx   마찬가지로 기부받은 물건들만 판매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물건은 받지 않습니다.  기부할 수 없는 물건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부받지 않는 물건 리스트 



Save the Children 그룹에서도 서호주에 13개의 Op shop 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소규모 Op shop 들이 이곳저곳에 있습니다.  또한 Belmont 나 Cannington 처럼 여러 샵이 모여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체 Op shop 리스트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Perth Op shop list   (전체 리스트라고 하지만 실제 확인해 보니 빠진 곳들이 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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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5, 2015

호주는 쓰레기 분리수거 후진국

한국은 재활용을 매우 엄격하게 합니다.  제가 살던 인도 오로빌에서는 재활용 수준이 한국보다 훨씬 높습니다.  면봉에 있는 솜과 플래스틱을 분리해서 버리도록 권장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법이 없으니 안 지켜도 제재를 받지는 않습니다.

호주에 와서 가장 놀란 것 중 하나가 재활용 쓰레기에 대한 무관심입니다.  아마도 땅이 너무 넓어서 아무리 파묻어도 남는 게 아닌가 싶은데 어쨌거나 재활용을 많이 하면 자원을 아낄 수 있고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지 않을까요?

재활용은 모두 뚜껑이 노란 쓰레기통에 넣습니다.  여기에 넣는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든 종류의 종이
  • 유리병
  • 알루미늄이나 금속 캔 (스프레이캔 포함)
  • 우유, 쥬스 종이곽
  • 플래스틱 컨테이너
  • 종이박스 (피자박스 포함.  음식물은 제외)
넣으면 안 되는 것들은 
  • 음식물
  • 비닐봉지
  • 기름통
  • 도자기
  • 형광등

재활용품은 최소한 안을 비워서 음식물이나 액체류가 흐르지 않게 해야 하고 물로 한 번 씻어서 넣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한국과 유사하지만 비닐봉지가 재활용이 안된다는 게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플래스틱은 재활용마크에 보면 가운데 숫자가 있는데 현재 제가 사는 Canning 시에서는 1부터 5까지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형광등같은 품목이나 옷, 책등 버리기 아까운 것들은 재활용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은 다음의 재활용 방법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는 City of Canning 기준이지만 다른 시에서도 유사한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고양이나 강아지가 사용하던 물품들
  • 옷, 책, 가구, 신발, 그릇 등
    • Good Sammy 1300 855 130
    • Salvation Army  13 72 58
    • St Vincent de Paul Society (no electrical goods) 08 9444 5622
  • 형광등
    • CMA Ecocycle 08 9302 6887 또는 www.cmaecocycle.net
    • City Waste transfer station 에 직접 재활용
  • E-waste (컴퓨터, TV, 오디오 등)
    • City Waste transfer station 에 직접 재활용
  • 배터리
    • City Waste transfer station 에 직접 재활용
  • Gas bottle
    • Kleenheat Gas 132 180 또는 www.kleenheat.com.au 에서 충전하고 유효기간이 지나면 City Waste transfer station 에 직접 재활용
  • 핸드폰
    • City Waste transfer station 에 직접 재활용
  • 프린터 카트리지
    • Laser Technologies 1800 077 784
    • Cartridges 4 Planet Ark 1800 242 473
  • 차량본체
    • Simsmetal 08 9434 2222
    • OneSteel Recycling 08 9352 1900
이밖에 약품류는 약국으로 가져다 주고 엔진오일은 인당 20리터 한도에서 시에 반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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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3, 2015

벼룩 시장

퍼스에도 벼룩시장이 있습니다.  중고물건을 사고 파는 가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주말에 벼룩시장을 통해서 중고물건을 사거나 팔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벼룩시장을 Flea market 이라고 합니다만 여기서는 Swap meet, Swap mart 또는 Swapy 라고 합니다.  용어는 다르지만 운영방식은 비슷한 점도 많습니다.  미국의 경우 번화한 지역을 벗어난 지역에 벼룩시장을 하는 장소가 있고 매주 열리고 있지만 여기서는 번화한 쇼핑몰의 주차장에 주로 벼룩시장이 섭니다.  개인의 경우 미국은 동네별로 주말에 garage sale을 하기 때문에 동네에 가서 돌아보면 여러 집에서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는 각 개인이 하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주소를 찾아가야 하는 점이 또 다릅니다.  Garage sale 정보는 다니다 보면 길에 표시해 놓는 경우도 있고 Gumtree 의 Community / garage sale category에 가 보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물건이 뭐가 있는지, 팔렸는지 모르기 때문에 거리가 먼 경우 빈손으로 오는 경우 기름값이 아깝죠.

퍼스의 벼룩시장은 주로 로터리클럽이나 라이온스클럽이 운영합니다.  물건을 파는 사람은 한 베이를 사는데 약 10불을 내고 사는 사람은 입장료로 골드코인을 받습니다 (어린이는 무료)

규칙은 까다롭지 않고 대부분 판매가 가능하지만 음식을 팔지 않고 새제품을 팔지 않고 또 개(dog)를 팔면 안됩니다.  물론 Market City 에 일요일날 서는 Canning Vale Market 처럼 새 제품을 파는 벼룩시장도 있습니다만 이 경우는 전통적인 Swap meet에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Canning Vale Market (07:00 ~ 13:00)은 1990년부터 시작된 하루 방문자가 5,000명 이상 되는 큰 시장으로 가까워서 가끔 한번씩 가 볼만 합니다.  바로 옆에 해산물 시장도 있습니다.

Perth 및 근교의 Swap mart 는 모두 일요일 오전에 열립니다.  판매자는 6시 45분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구매자는 7시반부터 입장이 됩니다.  쇼핑센터가 11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10시 반에 끝납니다.  한여름에는 문을 닫으니 12월~1월에는 날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 Belmont –Belmont Forum carpark
    • Kardinya - Kardinya Park Shopping Centre carpark
    • Karrinyup – Karrinyup Shopping Centre carpark 
    • Maddington - Centro Maddington carpark near Kmart 
    • Melville – Melville Shopping Centre carpark near Coles 
    • Morley – Morley Galleria underground carpark near Myer 
    • Nedlands - Broadway Fair Shopping Centre 
    • Rockingham – Rockingham Oval Carpark 
    • Wanneroo – Wanneroo Showgr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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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esday, May 12, 2015

    퍼스에서 봉사활동 하기

    살아가면서 누군가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죠.  드물지만 퍼참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 몰라서 막상 시작하지 못합니다.  사실 찾아 보면 정말 많은 종류의 기회가 있고 영어를 잘 못해도, 남여노소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봉사활동을 위한 잡을 찾는 것은 여러 경로가 있습니다.  개별 청소년센터나 시청 홈페이지, 그리고 구세군이나 적십자 등도 있지만 봉사활동 포털의 역할을 하는 VolunteeringWA 가 아주 좋은 출발점이 될 것 같습니다.  URL은 http://volunteeringwa.org.au/ 입니다.  이곳에서 여러 조건으로 검색을 해 볼 수 있는데 조건들은 여행자나 단기봉사, 영어수준, 가족과 같이, 청소년 등의 조건과 함께 지역이나 일 할 수 있는 시간으로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현재 기준 서호주에 3,100개 정도의 잡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VolunteeringWA를 통해서 봉사활동을 하려면 우선 로그인을 하고 개인 관심사와 기술을 입력합니다.  그러면 적합한 포지션이 나올 때마다 메일로 알려줍니다.  하고 싶은 자리가 있으면 관심 있다고 신청을 합니다.  물론 검색을 해서 신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만 개인정보가 없으면 연락이 덜 오겠죠.  신청을 하면 지역별 담당자가 해당 기관에 알려줍니다.  해당 기관에서 필요하면 개인에게 연락이 옵니다.

    주로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곳은 공공기관이나 공공기관의 성격을 갖는 요양원, 박물관, 청소년센터, 장애인시설, 동물보호협회 등인데 이 밖에도 매우 여러가지의 기관에서 다양한 봉사자를 찾고 있습니다.  물론 제한된 영어로는 하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영어수준이 높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각종 이벤트가 있으면 역시 이 곳에서 이벤트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이벤트의 경우는 미리 등록을 해 두면 이벤트가 있을 때 연락이 오고 재난구조를 위한 봉사도 역시 미리 등록을 해 둘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산불진화를 위한 봉사자는 산불이 났을 때 연락이 오겠죠.

    이 밖에 개별적으로 알아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적십자사 봉사활동 페이지인 http://www.redcross.org.au/volunteering.aspx 에 가서 Search 버튼을 누르면 전체가 조회가 됩니다.  이 중에서 서호주를 선택하면 리스트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중에서 일부는 VolunteeringWA에도 올라가 있습니다.  

    구세군도 봉사자를 많이 찾습니다.  http://www.salvationarmy.org.au/en/get-involved/Volunteer/  에서 검색을 해 보면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합니다.  예를 들면 City of Canning 에서는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고 (http://www.canning.wa.gov.au/General/volunteering.html) City of Melville 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의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http://www.melvillecity.com.au/community-and-facilities/community-life/volunteering)

    혹시 동물보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주정부 페이지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http://www.dpaw.wa.gov.au/get-involved/volunteering-opportu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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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day, May 4, 2015

    장기기증 어떠신가요?

    한국에서도 장기 기증에 관심이 많았습니다만 막상 기증 서약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믿을만한 기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워낙 오래된 이야기여서 지금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만 그 당시에는 찾아보면 정부기관이 아니라 주로 사단법인에서 많이 했고 그 수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여러개의 사단법인들이 어떤 곳인지 알 수도 없고 믿을 수도 없어서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복지부 산하의 장기이식관리센터가 있어서 많이 일원화됐지만 그래도 역시 생명나눔실천본부나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등 여러 본부가 있고 장기, 조혈모, 조직 등 종류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장기기증을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니지만 어떻게 죽던지 죽은 다음에 내 장기를 다른 사람이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건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짜피 화장, 매장, 수목장, 조장 등으로 타거나 썩어 없어질 몸인데 좋은 일을 하면 좋겠죠.

    호주에 와서 알아보니 호주는 모든 장기 기증은 하나의 채널을 통합니다.  그리고 그 채널은 정부가 직접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메디케어에서 관리하는 장기기증은 믿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요 사이트입니다.



    처음 tab인 You need to know 에 보면 대부분 상식적인 이야기들이고 This is the only national register 라고 되어 있습니다.  헌혈은 Red cross 이고 나머지 장기와 조직의 기부는 이 곳을 통합니다.

    등록을 하려면 온라인, 전화도 있지만 서류를 제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청을 하면 집으로 서류를 보내주는데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특이한 내용은 없고 다만 메디케어번호를 넣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만 필수사항은 아닙니다.  양식을 작성할 때 꼭 해야 하는 건 가족과 상의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에 사고가 나거나 뇌사상태에 빠지게 됐을 때 장기기증에 대한 결정을 마지막으로 가족에게 확인을 하는데 만일 가족이 이러한 장기기증 등록 (또는 의사가 있음) 을 모르고 있다면 동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서류는 우편이나 직접 제출할 수 있고 약 2주 후에 카드가 집으로 옵니다.  물론 카드가 없어도 정부 데이터베이스에는 등록이 되어서 기부의사는 조회가 가능합니다.  운전면허증에 장기기증 의사를 표시하려면 재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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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turday, May 2, 2015

    호주에서 헌혈하기

    헌혈이 몸에 좋은지 나쁜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의견들을 내어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혈액이 필요하고 그 누군가가 내가 될 수도, 내 가족이 될 수도 있기에 누군가는 헌혈을 해야 되겠죠.

    한국에서는 헌혈을 하면 헌혈증서를 주고 나중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저축 같은 것이죠.  하지만 호주에서는 그런 건 없습니다.  기록은 남지만 나중에 피가 필요할 때 그냥 주지는 않습니다.  빵과 음료를 주는 건 똑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혈압약을 먹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헌혈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기 와서 헌혈을 하려고 하니 혈압약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네요.  물어 보니 그 전에는 호주에서도 제약조건들이 있었지만 차츰 제약이 없어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헌혈을 하려면 우선 적십자사 홈페이지에 신청을 합니다.  http://www.donateblood.com.au/ 
    온라인으로 질문사항에 대답을 하고 신청을 하게 됩니다.  그 질문들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헌혈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들입니다.  의학용어들이 몇 가지 나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사전에 나오는 것들이어서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게 아니면 13 14 95로 전화를 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면 확인전화가 옵니다.  적은 내용이 맞는지와 몇가지 확인을 하고 시간 예약을 해 줍니다.  헌혈을 하기 전날부터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고 당일날은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고 헌혈 하기 전 3시간동안 최소한 500미리의 물을 먹으라고 합니다.

    약속한 시간에 헌혈을 하러 가면 서류를 작성합니다.  헌혈은 세가지가 있는데 Whole blood (전혈), Plasma (혈장), Platelet (혈소판) 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전혈을 하지만 전혈은 3개월에 한번밖에 하지 못하기 때문에 2주에 한번씩 할 수 있는 혈장헌혈을 많이 합니다.  혈소판은 해 본적도 없고 본 적도 없습니다.  제가 가는 캐닝턴 센터는 혈소판은 하지 않습니다. 종류에 따라 서류가 조금 다릅니다.  서류는 약 3쪽인데 여기도 역시 의학용어들이 나옵니다.  몇 개 단어들은 사전을 찾아봐야 합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허위로 작성하면 법적인 제재를 받기 때문에 솔직하게 써야 합니다.  어짜피 헌혈이야 안하면 그만인데 굳이 거짓을 쓸 이유는 없겠죠.  예를 들면 지난주에 약을 먹은 적이 있는지 묻는 항목이 있는데 파나돌이라도 먹었으면 먹었다고 체크를 해야 합니다.

    서류작성이 끝나고 제출하면 조금 있다가 호명을 합니다.  인터뷰입니다.  인터뷰는 서류에 대한 확인과 체중, 키 측정, 헤모글로빈 수치 확인, 혈압 측정 등입니다.  물을 얼마나 먹었는지 물어보고 모자라면 가져다 줍니다.  처음하는 사람은 혈장이나 혈소판은 할 수 없기 때문에 전혈을 하게 됩니다.  처음 헌혈을 하는 사람은 첫번째라는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아마도 처음이어서 주의 깊게 관찰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헌혈은 안전하지만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부작용을 계속 확인합니다.  지금까지 열번 넘게 했는데 딱 한번 약간의 부작용으로 헌혈을 멈추는 경우를 봤습니다.  하지만 심각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헌혈을 할 손을 결정하고 자리에 앉으면 되는데 주사바늘이 꽤 두꺼워서 조금 따끔합니다.  전혈은 15분정도면 되는 것 같고 혈장헌혈은 처음에 13%에서 시작해서 늘려 나가고 plasma 양도 930까지 합니다.  시간은 약 40분 정도 걸립니다.  혈장헌혈은 처음 도착해서 서류 적고 면당하고 다 끝내고 스낵까지 먹으면 1시간 30분까지도 소요됩니다. 혈장헌혈은 피를 뽑아서 혈장을 분리하고 적혈구, 혈소판 등은 다시 넣어주는데 처음에는 조금 찝찝할 수 있습니다.  헌혈을 하기 전과 끝나고 난 후 이름과 생년월일을 물어봅니다.

    헌혈을 하고 난 후 당일과 다음날까지는 무거운 것을 들지 말라고 합니다만 일상적인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다 끝나면 스낵과 음료를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 가라고 합니다.  샌드위치나 랩도 있고 음료도 여러가지 있으니 원하는 것을 얘기하면 자원봉사자가 가져다 줍니다.

    한국은 말라리아 위험국으로 되어 있어서 한 번 다녀 오면 전혈은 4개월이 지나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장헌혈은 상관 없습니다.  최근에는 전혈보다는 혈장헌혈이 더 필요한 듯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이내에 치과치료를 했다면 헌혈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주일 안에 설사를 하면 바이러스가 의심되기 때문에 역시 헌혈할 수 없고 감기 등으로 몸이 좋지 않아도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을 했는데 이런 경우가 있으면 13 14 95 로 전화를 해서 확인하면 되는데 증상마다 금지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열이 나고 감기로 고생을 했다면 보통 3주 이상 하지 못 합니다.   

    얼마전 125회 헌혈을 축하하는 분을 보았습니다.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건강해야 하고 2주마다 해도 5년이 걸리는 일입니다. 실제로는 더 오래 걸렸을 것 같습니다. 저는 내년에는 25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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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April 26, 2015

    세차 해도 될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여기 와서 살다 보니 세차에 대해서 다른 의견들이 많습니다.  세차를 해도 된다 안된다, 비누를 쓰면 된다 안된다, 잔디에서만 해야 한다 등등.  한국처럼 자주 해야 하지도 않고 세차장에 가서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집에서 하게 되는데 옆집에서 뭐라 할지 카운슬에 신고가 되지는 않는지 조금 신경이 쓰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세차와 관련된 규정은 딱히 없습니다.  다만 세차에 이용하는 '물'에 관련된 규정들이 있습니다.

    호주는 아시다시피 물부족국가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완전 부족 국가는 아니고 물부족에 가까운 국가이고 대륙중에서는 가장 물이 부족한 대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낭비하면 안 되고 이런 것들을 법과 규정으로 제약을 하고 있습니다.

    물사용제한은 7가지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제약은 주마다 다른데 다음은 Western Australia 주에서의 제약조건입니다.

    Stage 1Stage 2Stage 3Stage 4Stage 5Stage 6Stage 7
    Reticulation sprinklers:DailyAlternate days3 times/weekTwice weeklyOnce weeklyNo sprinklers
    Sprinkler times:Before 9.00am or after 6.00pm
    Hose watering of gardens:Any timeNo hose watering
    Swimming pools:No restrictionNo over-fillingNo topping-upNo filling
    Car washing:No restrictionBucket only

    WA주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세차에 대한 제한이 없습니다.  다른 도시들은 모두 상황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시드니에서는 조금 제약이 있습니다.  각 주요 도시들은 조금씩 규정이 다릅니다.  퍼스는 제약이 없어서 좋네요.  Repco 에서도 주기적인 세차를 통해서 차를 관리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세차를 할 때 물은 아껴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각 시별로 추가로 규정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포장된 drive way 등은 물로 닦아내지 말고 빗자루로 쓸거나 세차를 잔디 위에서 해야 한다고 하는 등의 제약을 시에서 별도로 합니다.

    마찬가지로 비누 사용에 대한 규정도 없습니다.  단지 비누를 사용하거나 물로 세차를 하는 경우 중금속 등이 하수로 바로 유입되어 하수를 오염시키기 때문에 잔디 위에서 세차를 함으로써 비누나 중금속 등이 땅에 한 번 걸러지게끔 하기 위하여 잔디 위애서 세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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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ursday, April 23, 2015

    퍼스에서 자전거 타기

    호주에 와서 한국과 많이 다른 것 중 하나가 자전거 타기가 아주 좋다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 날씨가 너무 좋네요.  하지만 자전거를 타기 위한 법규나 규정을 미리 확인하고 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나 차량 운전자나 이러한 규정을 알고 타면 좋을 것 같습니다.

    WA주에서는 자전거는 기본적으로 차도를 이용합니다.  이 점이 처음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고 너무 위험해 보였는데 결국 차량이 조심해야 된다는 얘기가 되네요.  도로에서 자전거는 차량이나 오토바이와 똑같은 권리가 있습니다.  동시에 차량과 똑같은 법규가 적용된다는 의미입니다.  음주에 대한 것도 같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자전거를 추월할 때 최소한 1미터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시속 50키로~70키로인 경우) 70키로가 넘는 경우는 2미터를 두어야 하니 완전히 옆차선으로 추월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전거가 반드시 갖춰야 하는 부속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작동하는 벨
    • 뒤바퀴 브레이크 (앞바퀴는 필수는 아님)
    • 뒤차의 라이트에 50미터 거리에서 확연히 보이는 빨간색 형광표시
    • 바퀴마다 양쪽에서 보이는 노란색 형광표시
    • 페달마다 노란색 형광표시


    자전거를 탈 때 유념해야 하는 법적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전거를 타는 모든 사람 (아기시트 또는 트레일러 포함) 은 헬멧을 착용해야 함.  헬멧은 호주에서 인증 (AS/NZS 2063:2008)을 받은 것이어야 함.  턱끈을 반드시 묶어야 함
    • 자전거 금지 사인이 있는 프리웨이나 하이웨이에서는 타면 안 됨
    • 인도에서는 타면 안됨 (12세미만은 제외).  인도에서 허용된 경우 사람 우선
    • 자전거가 허용된 인도에서 타는 경우 추월할 때를 제외하고는 다른 자전거와 나란히 타면 안됨
    • 다른 자전거를 견인하면 안됨
    • 동물을 묶어서 타면 안됨
    • 200미터 이상 앞차와의 거리 2미터이내로 운행하면 안됨
    • 자전거 안장에 걸터앉아 타면 안됨
    • 적어도 한 손은 자전거 핸들을 잡아야 함
    • 핸드시그널을 주어야 함
    • 자전거 정원을 초과하면 안됨


    저녁이나 좋지 않은 날씨에 자전거를 타는 경우에는 꼭 지켜야 하는 게 더 있습니다.

    • 앞에는 가시거리 200미터의 하얀색 라이트 필수 (앞에 빨간라이트 금지)
    • 뒤에는 가시거리 200미터의 빨간색 라이트 필수 (뒤에 빨간색이외의 라이트 금지)

    자전거를 가지고 트레인에 탈 수 있는데 출퇴근시간에는 불가합니다.  시내로 가는 편은 주중 오전 7시에서 9시, 교외로 나가는 편은 주중 오후 4:30 에서 6:30까지는 제한이 있습니다.  접는 자전거는 운반용 가방에 넣는 경우 위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퍼스에는 경치 좋은 자전거 도로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는 강을 따라서 시내로 나가는 코스인데 이외에도 많은 코스가 있습니다.  코스 확인은 다음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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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esday, April 21, 2015

    속도 표지판이 없는 경우 Speed limit

    운전할 때 속도제한을 잘 지켜야 하는 건 당연하죠.  호주에서는 추월할 때라도 제한속도를 1키로라도 초과하면 걸린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속도 때문에 걸려본 적은 없지만 일단 규정은 그렇게 돼 있습니다.

    속도 표지판이 없는 경우 어떻게 운전해야 할까요?  이 경우를 default speed limit 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Default speed limit 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Built-up area, 또하나는 Maximum State Speed Limit 입니다.

    아래의 경우 Built-up area 로 별도의 표지판이 없고 50키로로 운행해야 합니다.  미국의 경우 주택가는 35마일인데에 비하면 호주가 조금 더 낮네요.

    • 가로등의 간격이 100미터 이내이며 이런 상황이 적어도 500미터 이상 지속되는 경우
    • 주택, 공장, 상점 등이 100미터 이내의 간격으로 있고 이런 상황이 적어도 500미터 이상 지속되는 경우


    두번째는 Built-up area 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며 주로 도시 외곽으로 나가서 표지판이 없는 경우인데 이 경우에는 주마다 정해져 있는 maximum speed의 적용을 받습니다.  WA 주에서는 110키로입니다.  하지만 아래의 경우에는 110키로가 아닌 100키로가 적용됩니다


    • L (Learner) 면허증 소지자
    • 캐러밴이나 트레일러를 끌고 가는 경우
    • GVM (Gross Vehicle Mass) 가 5톤이 넘는 버스
    • GCM (Gross Combined Mass) 가 12톤이 넘는 차량

    *GVM: Gross Vehicle Mass 의 약자로 차량에 허용된 모든 하물을 실은 상태의 무게 (승객, 운전자, 차량 무게 모두 포함)

    *GCM: Gross Combined Mass의 약자로 차량과 트레일러의 무게를 합산한 허용된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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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April 17, 2015

    Gumtree 에 살아있는 동물을 사고 파는 경우

    Gumtree 에 보면 동물을 사고 팔거나 그냥 데리고 가라는 포스트가 꽤 있습니다.  제가 주로 보는 Freebies 에도 개나 고양이 뿐 아니라 기니피그, 닭, 말, 애완용 쥐 등 여러가지 동물들을 그냥 준다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건 개와 고양이인데 개와 고양이를 Gumtree 를 통해서 거래할 경우에는 지켜야 할 조건들이 있습니다.  만일 이런 조건을 무시하면 동물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자나 협회에서 제재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조건은 크게 세가지이고 이 조건들은 Gumtree 에서만 지켜야 하는 게 아니고 법적인 사항입니다.


    • 개나 고양이가 마이크로칩이 심어져 있어야 하고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수의사가 확인한 경우에만 거래 가능
    • 가격이 500불을 넘는 경우 반드시 등록된 사육자만 판매 가능하고 등록 내용을 포함하여야 함
    • 새끼는 8주가 넘어야만 판매 가능 (8주 전에 광고를 올릴 수는 있음)

    Freebies 에 있는 개와 고양이는 동물을 유기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따라서 새로운 주인도 방치하거나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차라리 유기견(고양이)센터에 보내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퍼스에도 유기동물센터가 많이 있는데 Perth Pets in Need (https://www.facebook.com/perthpetsinneed) 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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