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은 미세먼지 때문에 많은 걱정들을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호주는 청정지역이라고 알려져 있고 실제 공기는 아주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퍼스 지역의 공기는 항상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Department of Environment Regulation (DER) 에서는 공기의 질 역시 관리하고 있습니다. 공기의 질은 CO, NO2, O3, PM10, PM2.5 총 5가지 영역에서 측정하고 리포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중 PM10이 미세먼지이고 PM25는 초미세먼지입니다.
호주에서는 공기의 질을 따질 때 이 중 한가지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5가지를 이용한 AQI (Air Quality Index)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AQI는 33까지는 Very Good, 66까지는 Good, 99까지는 Fair, 149까지는 Poor, 200까지는 Very Poor, 그리고 200이상은 Extreme 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별로 조금씩 다른 지표를 사용하고 있고 또한 기준도 조금 다르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South Lake의 현재 AQI는 35 정도로 불행하게도 Very Good은 아니고 Good입니다. 미세먼지라는 것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어서 그런지 항상 공기는 완전 깨끗하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는 않은가 봅니다
현재 공개된 가장 최근 정보인 2015년 자료를 보면 일년 중 대부분 공기는 깨끗한 편입니다. South Lake 의 경우 미세먼지는 2015년 일년동안 기준을 벗어난 경우는 2일이었으며 DER에서 설정한 목표를 잘 지키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도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서호주에서는 Geraldton 이 공기의 질이 떨어지고 의외로 Albany 등 남쪽 해안쪽이 퍼스보다 좋지 않게 나타납니다. 일년 중 가장 높은 수치는 53.3인데 한국 기준으로 보통이 80까지이니 가장 높은 수치도 보통은 된다고 보면 좋은 편이기는 합니다.
South Lake의 경우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는 주로 Bush fire 때문이었습니다. 일년 중 총 7건이 있었는데 5건은 Bush fire 때문이었고 나머지 두 경우도 계획되지 않은 소각 때문이었습니다.
2000년에 ABC에서 퍼스의 공기 질이 미국의 LA수준으로 최악이라는 기사가 난 적이 있었는데 사실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상당히 깨끗한 편이지만 많은 한국분들이 생각하듯이, 항상 파란 하늘을 볼 수는 있지만 공기 질은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서호주의 공기 질에 대한 정보는 DER 을 확인하시면 매일 최고치와 현재값을 알 수 있으며 또한 퍼스 공기 질 현황 에 접속하셔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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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는 공기의 질을 따질 때 이 중 한가지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5가지를 이용한 AQI (Air Quality Index)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AQI는 33까지는 Very Good, 66까지는 Good, 99까지는 Fair, 149까지는 Poor, 200까지는 Very Poor, 그리고 200이상은 Extreme 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별로 조금씩 다른 지표를 사용하고 있고 또한 기준도 조금 다르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South Lake의 현재 AQI는 35 정도로 불행하게도 Very Good은 아니고 Good입니다. 미세먼지라는 것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어서 그런지 항상 공기는 완전 깨끗하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는 않은가 봅니다
현재 공개된 가장 최근 정보인 2015년 자료를 보면 일년 중 대부분 공기는 깨끗한 편입니다. South Lake 의 경우 미세먼지는 2015년 일년동안 기준을 벗어난 경우는 2일이었으며 DER에서 설정한 목표를 잘 지키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도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서호주에서는 Geraldton 이 공기의 질이 떨어지고 의외로 Albany 등 남쪽 해안쪽이 퍼스보다 좋지 않게 나타납니다. 일년 중 가장 높은 수치는 53.3인데 한국 기준으로 보통이 80까지이니 가장 높은 수치도 보통은 된다고 보면 좋은 편이기는 합니다.
South Lake의 경우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는 주로 Bush fire 때문이었습니다. 일년 중 총 7건이 있었는데 5건은 Bush fire 때문이었고 나머지 두 경우도 계획되지 않은 소각 때문이었습니다.
2000년에 ABC에서 퍼스의 공기 질이 미국의 LA수준으로 최악이라는 기사가 난 적이 있었는데 사실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상당히 깨끗한 편이지만 많은 한국분들이 생각하듯이, 항상 파란 하늘을 볼 수는 있지만 공기 질은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서호주의 공기 질에 대한 정보는 DER 을 확인하시면 매일 최고치와 현재값을 알 수 있으며 또한 퍼스 공기 질 현황 에 접속하셔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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